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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도서관/문화예술프로그램

2021 작은도서관 책친구 5월 활동모습

작은도서관 책친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어린이와 작은도서관협회가 주관하며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도라도란작은도서관도 참여도서관으로 선정되어 운영중인 독서활동프로그램입니다^^

 

4월 초등학교 저학년, 8~10세 아동 대상으로 10명의 친구들이 모집되었고 5월 부터 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매주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친구들 덕분에 토요일 10시-12시 도란도란 도서관은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첫 시간이었던 5월 8일에는 김고은 작가의 딸국을 읽고 딸꾹질이 언제 나오는지 본인의 경험담을 함께 나눈 후 일회용 비닐 속에 매직으로 속에 담아두었던 말을 적은 후 꽁꽁 묶어 날려보기, 발로 차기, 터뜨리기 등을 통해 가슴 속 묵혀 두었던 감정들을 표현해보았습니다.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도 뭔가 가슴이 시원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집에서도 쉽게 따라해 볼 수 있는 활동이겠죠?  

 

5월 15일은 피터레이놀즈의 너에게만 알려줄게를 읽었는데요. 피터레이놀즈의 그림은 단순하지만 많은 생각이 들게 해주는 매력적인 그림책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가이기도 하고요.

이 날은 표지 그림의 동작을 따라하면서 서로의 감정을 공유하고 그림책을 함께 읽으면서 공감되는 부분 소통하기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전지에 누워 행복한 순간의 포즈를 잡고 2인 1조로 누워 있는 친구의 테두리를 그려주고 행복한 느낌으로 색칠하는 활동을 했습니다. 또한 가슴 한 가운데 가장 행복한 순간을 메모 또는 그림 속 본인의 감정을 적어보며 활동을 마쳤습니다. 

 

 

5월 22일은 다무라 시게루의 달팽이 택시를 읽고 다양한 교통수단에 대한 이야기 나누기와 달팽이 택시 만들어 주차장에 주차하기, 하늘 위로 띄워보기 택시 운행 해보기 놀이를 했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기분이 좋고 클레이로 달팽이 택시를 만들어서 기분이 좋고! 신나는 시간이었죠~ 달팽이 택시 귀엽지 않나요?^^

 

 5월 29일에는 이지현 작가의 이상한 집을 읽고 활동했는데요~이상한 집에 어떤 사람들이 살고 있는 맞춰보며 이상한 집같은 건물들이 실제로 존재할지에 대해 생각을 나누고 함께 힘을 모아 박스로 이상한 집을 지어보았습니다.

낑낑 거리면서 지은 집이 일주일만에 무너져 조금 아수웠지만, 집을 지을 때 함께 으쌰으쌰 했던 추억마져 사라지지는 않겠죠? ^^

6월에 더 신나는 모습 전해드릴게요~!